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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경남신문 의료칼럼 - [의료칼럼] 누구 연예인처럼 해주세요 2020-11-23 1398

                                                                       곽찬이 다니엘성형외과 원장

 

곽찬이 (다니엘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에서 진료를 볼 때 환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사진을 많이 사용한다. 요즘은 환자들 또한 자기가 원하는 모양을 얘기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꺼내서 사진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연애인 누구 눈이 예쁜 것 같아요. 그렇게 해주세요”라고 하면 저는 이 분의 눈은 어떤 모양으로 이렇게 수술하면 본인에게 어울리는지 모양을 잡아주고 제가 봐도 본인에게 어울리고 본인도 만족할 만한 모양이 나온다고 생각이 들면 수술로 방향을 잡아서 진행을 한다.

이런 게 통상적인 과정이지만 한번씩 “연애인처럼 해주세요”라는 요구를 받게 된다. 그러면 “이분의 어느 부분이 마음에 드세요”라고 물어봐도 막무가내 다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끝까지 요구를 하면 속으로는 난감할 때도 많다.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 그분께 제가 이런 대답을 드린 적이 있다. “제가 만약에 현존하는 모든 성형 수술 기법을 총동원해서 저를 수술을 한다고 가정을 했을 때, 제가 조인성, 원빈 같은 잘생긴 얼굴이 될 수가 있을까요? 그럴 수 있다면 저도 소개 좀 시켜주세요”라고.

사람이 애초에 태어날 때 근간이 되는 뼈대나 인대는 이미 정해져 있다. 자라면서 거기에 살이 붙고, 표정근육의 움직임에 따라서 반복적으로 표정이 지어지고, 차츰 어떤 형태를 갖추게 된다. 물론 표정 근육이 어떻게 붙어있는지도 태어나면서 결정이 된다. 그래서 성장기가 끝나면, 어느 정도 평생 갖고 살게 될 얼굴이 자리를 잡게 된다.

그런데 그 형태가 많은 사람들이 좋게 생각하는 방향과 다르다면, 성형수술은 그 기본적인 형태는 그대로 두고 약간의 수정을 해볼 수 있다. 백지의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완성된 그림에 약간 덧칠을 하는 것이다. 본인이 조금 더 예뼈 보일 수 있도록. 그리고 그런 모습을 유지할수 있도록 어느 유명하신 선생님은 학회에서 이런 말씀도 한다. “제가 수술해서 예뻐지는 게 아니고, 원래 가지고 계신 예쁜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 뿐이다.” 내가 겸손하려고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니다. 이쯤 생각이 미치고 나면 수술해서 잘될 것 같은 얼굴을 찾아내는 능력도 성형외과 의사의 중요한 능력인가 싶기도 하다.

써놓고 보니 참으로 어려운 게 성형수술이다 싶다. 좋은 성형외과 의사는 수술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선 안되는 수술에 선을 긋고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도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곽찬이 (다니엘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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